대한예방치과ㆍ구강보건학회(이하 KAPDOH)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27일 마득상 신임회장을 필두로 한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KAPDOH는 코로나19로 인해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6월로 연기한 상황에서, 정부 시책에 맞춰 춘계학술대회를 취소하고 정기총회를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개최하는 한편 신구상임임원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최충호 직전 회장(전남대 예방치과학교실)은 온라인 정기총회 결과를 보고하고, 지난 2년 3개월간 학회 회무를 함께 이끌어 준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회칙 개정 및 회원윤리헌장, 회원윤리위원회 운영 규정을 위한 임원과 회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마득상 집행부는 박덕영ㆍ김형규ㆍ송윤신 부회장 3인과 진보형 총무이사, 조현재 학술이사, 임미희 홍보이사, 이병진 보험이사, 조자원 편집이사, 오효원 기획이사, 정세환 교육수련이사, 최재영 자재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집행부는 대한치의학회 전문분과학회로써 ▲구강보건학 발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의 평생교육 ▲예방치과전문의 양성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연구 ▲회원 화합 등을 위해 오는 2022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제16회 LG구강보건상은 장애인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한 (사)행동하는의사회에 돌아갔으며 제7회 LG생활건강장학상은 고정민 학생(서울대 예방치학교실 석사과정)이, 2019년도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은 ‘인공 우식 유발성 biofilm 구성 성분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발표한 오철ㆍ판딧 산토스ㆍ전재규ㆍ전북대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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