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술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투명교정 시스템으로 주목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제조사 디디에이치)를 런칭했다.

디디하임 클리어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디디에이치 인공지능 산학협력 센터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투명교정 장치다.

디디하임 클리어 사용자는 회원병원 계약 체결 후 회원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디디하임 디지털 교정 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료 컨설팅 및 AI 진단 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7월 현재까지 디디하임 클리어 회원병원 수는 110여 곳에 달한다.

회원은 환자의 안면 사진, 엑스레이 영상, 구강 사진 및 스캔 데이터 등을 ‘디디하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다. 업로드된 세팔로 영상과 자료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자동 계측하고 분석한다.

디디에이치의 교정전문의인 ‘닥터팀’과 디지털 교정 ‘기공팀’이 협력해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원격으로 제안해 투명교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공팀이 닥터팀의 치료 계획에 맞게 교정장치를 디자인하면 닥터팀은 이를 최종 검수 후 기공팀에서 교정장치를 제작해 치과에 전달한다. 장치 제작부터 배송기간은 1주일 이내에 이루어진다.

네오 측은 “단계별로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치료 계획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며 “환자는 디디하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본인의 교정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의 정밀 판독 소견을 제공하는 ‘디디하임 오티알(OTR)’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더 안정적인 교정장치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CE인증을 획득한 디디하임 셉프로(Ceppro)가 세팔로 영상 자동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으로 의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오는 디디하임 클리어 런칭 프로모션으로 특별 패키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의뢰 수량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문의 1577-2885 / 디디하임 클리어 회원가입 문의 02-53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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