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유튜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치과 재료 리뷰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유익한 치과 재료 정보와 알찬 구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재선기는 임상가 대다수가 궁금해하는 치과 재료와 제품을 출연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리뷰를 전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해 제품 사용기와 임상 활용 노하우를 전한다.

남다른 호흡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김동환ㆍ신철호 원장에게서 재선기 출연 배경과 비하인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재선기에 출연하게 된 배경은?

김동환 원장(이하 김): 개인적으로 임상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만큼 온라인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에도 다양한 치과 재료를 직접 써본 후 술식과 노하우를 소개해보고 싶었다. 그런 와중에 ‘재선기’ 출연 섭외를 받았다.

신철호 원장(이하 신): 재료 리뷰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막연한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다. 막상 출연해보니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Q. 서로 호흡 맞추기는 어떤가?

김: 말재주가 뛰어난 편이 아닌데, 신 원장은 그런 점에서 언어 천재인 것 같다. 둘의 장점이 합쳐져 시너지도 생기는 것 같다.

신: 김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존경하는 선배다. 김 원장이 수련의였을 때 나는 학생이었는데, 사회에서 다시 만나니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됐다. 늘 잘 챙겨주고 도와주는 선배다. 재선기에서 함께 이야기해보니 호흡도 잘 맞아 재미있다.

Q. 촬영하며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김: 생각한 것보다 좋은 영상이 나와 만족스럽다. 기획부터 편집까지 제작진과 함께하니 편안하고 결과까지 좋게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혼자 영상을 만들 때와 달리 지금은 여러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Q. 촬영분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김: 첫 화였던 ‘DryZ’ 사용기가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지혈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스로 만족했기 때문에 더 진솔하고 재미있게 DryZ 재료를 소개할 수 있었다.

Q. 앞으로 재선기에서 선보이고 싶은 주제는?

신: 지금은 소재료나 소기구 중심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유니트체어를 비롯해 쉽게 사용해보기 어려운 대기구나 고가의 제품을 비교분석 해보려고 한다. 또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사용에 관한 질문을 남겨 주면 이를 대신해보고 답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다.

Q.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신: Daily Practice를 하다 보면 임상가 대다수는 정말 아쉬운 1%가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주는 것을 경험한다. 그 부족한 1%를 채워줄 수 있는 재료, 기구들이 있다면 그런 스트레스의 반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선기가 그런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

김: 채널 이름 그대로 재료를 소개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 원장을 비롯한 출연진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료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최대한 솔직한 정보를 전달하겠다. 많은 관심,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

재선기를 시청하려면 주소창에 유튜브 재선기 채널 https://bit.ly/3dou1Dm을 입력해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또는 ‘재선기’를 검색하면 된다. 구독을 신청하고 알림 설정을 하면 영상 업로드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