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 구강정책과장 “구강은 바이러스 유입 통로로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 강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함에 따라 구취로 인해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구강 위생관리 방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을 제시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관리 수칙에는 구강 관련 위생 환경에 관한 생활수칙과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되는 구강 관리 방법 등이 담겼다.

먼저 구강 위생 환경 수칙 권고 사항으로는 △칫솔질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칫솔, 치약, 컵은 개인별로 사용하기 △칫솔 간 간격을 두고 보관할 것 등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생활하는 경우에는 보통 칫솔을 함께 보관하거나 치약이나 양치컵을 같이 사용하는데, 이는 가족 간 타액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어 사용 및 보관에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으로 구취를 제거하는 구강 관리 수칙은 구취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다음 5가지 방법 △흡연, 음주, 단 음식 피하기 △커피, 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 줄이기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 사용하기 △잠자기 전 포함해 하루 2번 이상 칫솔질하기(혓바닥도 깨끗이) △입 체조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위의 사항을 실천했음에도 구취가 지속될 경우에는 구강질환이 있거나, 구강 외적인 전신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별 생활방역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구강은 바이러스 유입 통로로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방역의 하나인 해당 수칙을 통해 생활 속 구강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 또한 “감염과 구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구강 관리 습관”이라고 강조하며 “온 국민이 생활 속 올바른 구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 홍보물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무단 편집 또는 자료 내 삽입된 복지부, 교육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로고 삭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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