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념식 개최하고 치주 학문 중요성 되새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자 수를 50인 미만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진행됐다.

이날 구영 회장은 지난 60년간 치주 학문의 발전과 치주 건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전력해 온 학회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학회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치주 학문에 관한 역대 고문, 임원 및 전체 회원의 사랑과 긍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만섭ㆍ최상묵 고문도 “치주전문의 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기본적인 치주 치료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일본, 몽골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장들이 보내온 영상 축하 메시지도 공개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교육 지원사업 결과로 올해 초 치주과가 최초로 개설된 몽골에서는 그간의 교류를 사진으로 담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치주과학회 학술상 시상식도 있었다. 최우수 논문상 기초 부문은 이창석 원장(서울이치과), 임상 부문은 이중석 교수(연세대), 동선 신인학술상은 이재홍 교수(원광대), JPIS 논문상은 이주연 교수(부산대)에게 돌아갔다.

지속적으로 학회 활동을 지원한 협력 업체를 대표해 동국제약, 일본 Sunstar社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케이크 커팅에 앞서 유명을 달리한 고문 및 회원에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건배제의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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