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관리ㆍ보고 체계 확립으로 사용자 안전 도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종호, 이하 모니터링센터)가 지난 3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유튜브 업로드 영상(youtu.be/c4vR-TEOHKo)을 중심으로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사업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과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영상에 따르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대상은 △치과용 임플란트 파절 △개인용 인공호흡기 공기 누출 △혈당측정기 측정 오류 △치과용 의자 및 휠체어 파손으로 인한 낙상 △의료기기 부작용 등이며, 해당 항목의 안전성정보는 서울대치과병원 모니터링 센터 홈페이지(snudh-ctrc.or.kr)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SNUDH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를 이용해 보고할 수 있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이번 캠페인 덕분에 안전성 정보가 발생했을 때 보고 할 방법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의료기기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18~2020년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국내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돼 5개 협력기관(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 포스유치과의원)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니터링센터의 역할은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관리ㆍ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구성ㆍ운영 ▲모니터링센터와 지역 내 협력기관 연계 ▲모니터링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 교류 ▲의료기기 안정성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에 자발적 참여기관 형태로 사업에 참여해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보고체계 구축에 힘써 식약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2018~2019년에는 치과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와 의료기기 품질개선 활동, 의료기기 안전 홍보 캠페인을 개진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관한 적극적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모니터링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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