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남동쪽 끝베스트라혼(Vestrahorn)의 절경

아이슬란드 가족여행 ①에 이어..

•헬싱키를 경유해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빅 국제공항 도착(런던, 네덜란드 경유도 가능)
•차량 렌트해서게이시르, 굴포스, 싱벨리어(골든서클) 관광 후 스코가포스(vik근처)에서 숙박
•다이호레이, 비크 해변, 요쿨살론 관광 후 Hofn근처 숙박
•Stokksnes, 에이일스타디르를 거쳐서 세이디스피오르드 숙박
•Krafla 관광, Myvatn nature bath에서 온천 후 북쪽 도시Akureyri 숙박
•Reykjavik로 돌아와 시내 구경 후 숙박, 다음날 출국

아이슬란드에서 3일째는 남쪽 마을 brunnholl에서 시작하여 피오르드를 따라 동쪽까지 올라 가기로 한다.
여기서 부터는 차량 통행도 뜸해지고 마주치게 되는웅장한 풍경에 차를 멈추기를 반복한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과 말을 보니 동물들에게는 천국이다.

아직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남동쪽 반도 끝의 포토제닉한 곳 베스트라혼(Vestrahorn).
산 밑에는 영화 세트장 같은 바이킹 빌리지가 있으며 라군에 비친 산의 반영 때문에 사진가에게는 인기있는 곳이다. 입구에 캠핑장도 있다. 한적한 길을 2시간 정도 트래킹하고경치를 감상하며 라면도 끓여 먹었다.
아이슬란드 동부는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그리고 좁고 깊은 피오르드와 그 안쪽 끝에 위치한 그림 같은 어촌 마을들이 절경을 이룬다.
그 곳에 우리의 세번째 숙박지인세이디스피오르드(Seydisfjördur)가 있다. 피오르드는 빙하가 침식하면서 생긴 U자형 골짜기를 뜻한다.
4일째날동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은 초록 대지가 황토색으로 변하고 가장 지구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300년간 화산활동이 있는 krafla에서는 유황냄새가 진동하고 잿빛 진흙이 온천수를 가득 머금고 연신 거품을 터트린다.화산활동이 활발한 곳이라 지열발전소도 있다.
공항근처에 유명한 관광지인 블루라군도 있지만 요즘 너무 복잡해 져서(예약필요) 온천은 북쪽에 있는 Myvatn natural bath에서 하였다.
블루라군보다 작지만 더 한적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유황냄새가 나는 우윳빛 물에 몸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가 날아가는 느낌이다.
온천 후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아이슬란드 제2의 수도인 아큐레이리(Akureyri).
아큐레이리에는 무려 1만8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살고 있다. 아기자기한 건물 곳곳에서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수 있다.
다음날 북쪽 아큐레이리에서 출발하여 다시 남쪽으로 약 7시간의 운전끝에 도착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하루를 머문다.
레이캬비크의랜드마크인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교회와 교회위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오른쪽> 때묻지 않고 살아있는 지구를 느끼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여행을 추천한다.
모신엽/광주 올바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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