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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2편
  • 모신엽/광주 올바른치과
  • 승인 2018.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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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나다드(Trinadad)의 거리 풍경

쿠바①에 이어..

아바나에서 3박 후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쿠바 중부도시 트리니다드로 향한다. 아바나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있는 트리니다드는 1514년에 세워진 도시로 에스파냐 식민지시대의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의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쿠바를 여행하는여행자에게는 아바나 다음으로 알려진 도시라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도착해 보니 완전 시골마을이다. 이렇게 트리니다드가 19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설탕산업의 쇠퇴와 쿠바혁명으로 인해 도시의 명성이 시들해져 100년간이나 잊혀진 도시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차를 렌트하여 트리니다드까지 이동중. 운전기사는 전역공군이며 와이프는 의사라고 한다.
의사의 월급이 10만원 정도이니 여기서는 중고차라도 한대 가지고 있는 것이 큰 돈벌이이자 재산이다.
오른쪽은 휴게소에서 마신 향긋한 쿠바커피.
쿠바는 인터넷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서 숙소를 미리 예약 하기가 힘들다.
호텔도 많지 않기 때문에 민박 개념의 까사(casa)가 발달되어 있다.
트리니다드에는 까사가 워낙 많아서 숙소를 즉흥적으로 잡기는 어렵지 않다.
주인에게 부탁하면 아침 및 저녁식사도 제공하고 투어도 예약 해주는 6성급 호텔 서비스라고 할까?
파스텔톤의 페인트로 칠한 집과 올드카와 마차가 공존하는 트리니다드의 포토제닉한 길거리 풍경.
상점과 노점에서는 쿠바의 예술 작품과 공예품들을 볼 수 있다.
맥주 캔뚜껑을 엮어서 만든 수제가방 등 흥정해서 깎기 미안할 정도로 시간과 정성을 들인 물건들도 많다.
트리니다드에서는 근교해변을 가는 것 말고는 낮에 할만한 특별한 액티비티는 없다.
우리는 말을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 계곡물에서 수영을 하다 돌아오는 투어를 신청 했다.
승마 후 시원한 물에서 모히또를 마시며 수영하는 기분이란…
'트리니다드의 모든 길은 마요르 광장으로 통한다'는 말처럼 트리니다드의 중심에 위치한 마요르 광장.
19세기에 살았던 귀족들 그리고 사탕수수 농장으로 거대한 부를 축재한 거부들이 살았던 곳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궁전과 맨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에는 음악공연과 살사댄스로 흥겨운 곳이나 카스트로 장례기간이라 열리지 않았다. 대신 여행객들이 한적하게 앉아서 석양을 바라보고 있다.
쿠바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보낸 쿠바 최고의 휴향지 바라데로(Varadero).
바라데로의 에메랄드 빛 바다는 쿠바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관광지로 카리브해를 마주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올인크루시브(all inclusive)시스템으로 일인당 70불 정도에 5성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액티비티, 음식,주류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으로 다시돌아가는데 26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잊고카리브해에서 수영을 즐기는 우리 일행들.
카스트로 장례기간 때문에 쿠바의 모든 면을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쿠바의 음악을 들으러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모신엽/광주 올바른치과

 

 

 

 

모신엽/광주 올바른치과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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