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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하는 경기치과인상 수상자
  • 최수정 기자
  • 승인 2017.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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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문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치과계 인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덴티스트 편집부가 제정한 상이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경기치과인상을 재정립함은 물론 부문도 넓혀 시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제8회 경기치과인상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학술부문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수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0년 개원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5월에는 경기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도내 장애인치과병원으로써의 막중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회원들을 위한 학술행사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활동 등으로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상소감 - 홍찬의 병원장
먼저 본 병원을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경기도치과의사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아시다시피 본 병원이 개원할 때인 2010년부터 상호간 많은 갈등이 있었고 그 갈등은 한동안 지속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병원장으로 부임한 2013년도에도 그 갈등과 오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관계가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다양한 만남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치과의사들이 본병원에 기대하는 부분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나름 신뢰회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도치과의사회 및 지역치과의사들과 서로 협조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본 병원과 지역치과의사들의 관계를 ‘애인과 친구’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서로의 관계가 녹지않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로부문
용인 뉴욕치과 이재호 원장

 

지난 1월 사고 현장


평소 남다른 의협심으로 지역사회에도 소문이 자자한 이재호 원장에게 지난 1월의 사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다. 명절을 하루 앞둔 27일, 고속버스 앞좌석에 앉아있던 그는 운전기사가 운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큰 사고를 몸소 막아냈다. 이 소식은 매스컴을 통해 미담으로 전해졌고, 치과의사의 대내외 이미지도 함께 높아졌다.
큰 수술을 마치고 아직도 회복중인 이재호 원장. 어쩌면 이번 상은 버스에 탑승한 여러 승객들을 대신해, 그리고 이 사건으로 훈훈한 감동을 받은 국민들을 대신해 치과계 동료들이 선물한 상일지도 모르겠다.

 


수상소감 - 이재호 원장
경기치과인상을 받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수술을 여러 차례 받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위 분들이 많이 격려해 주셔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고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사를 새옹지마라고 하나 봅니다.
환자로 한 달 입원해 보니 환자의 심정을 좀 더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개원 후 한 번도 길게 쉬어보지 못했는데한 달간 쉬며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 사회 활동으로 저녁 귀가가 늦다보니 와이프와의 대화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사고 후 일상생활(샤워, 출퇴근 등)에 있어 와이프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대화할 시간이 많아져 와이프가 행복해 합니다.

 

봉사부문
파주 가이드치과 이윤 원장

 

우측 이윤 원장


파주시, 파주시 경제복지국,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주보라의집, 사회복지법인 파주보육원 등 실로 많은 단체가 이윤 원장을 봉사부문에 추천했다. 많은 단체장들이 한 번에 추천서와 봉사, 기부 확인서를 보내는 일은 드문 일이지만, 관내에서 기부천사로 유명한 이윤 원장이라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이윤 원장은 파주에서 나고 자라며 어려서부터 고향집 근처의 보육원생들을 자주 접했다고 한다. 그마음이 현재 다양한 진료봉사와 기부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시간과, 공간, 인력을 할애해 치과에서 직접 장애인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는 모교 치과대학에서 총의치학 실습과 관련된 강의봉사를 펼치며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고 있다.

수상소감 - 이윤 원장
경기치과인상 봉사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또한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오스템임플란트, 그리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가이드치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치과대학 예과생 때부터 봉사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20여년간 끊임없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관공서나 지자체에서 주는 봉사관련 상을 여러 번 받았지만,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주는 상을 받고 보니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고아원, 장애인 보호시설 등의 무료진료와 금전 후원, 지자체와 함께하는 순회무료검진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의료인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주위에서 요청하시면 거절하지 못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편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더욱 용기를 얻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은 후원있는 장애인 시설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부문
성남시치과의사회 영화동호회 “빛과 그림자”

 

영화동호회 회원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문화생활로 해소한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업무성과와 연결시켜 다양한 통로로 문화생활을 장려하고 있다. 진료현장에서 치과의사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특히 각종 규제와 행정업무가 늘어나면서 본연의 진료업무 외에도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성남시치과의사회 회관으로 모여드는 영화동호회 회원들은 이 시간을 단순한 문화생활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기회고 삼고 있다. 삶이 각박해질수록 인문학적 요소들이 절실해지듯 보고 듣고, 말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면서 소통을 나누는 동호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수상소감 - 한상준 회장
성남시치과의사회 영화동호회 ‘빛과 그림자’가 경기치과인상 문화·예술부문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본 동호회에서는 2013년부터 매월 두 차례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닌 회원들의 인문학적 감성들을 영화를 매개로 서로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인문학적 요청들을 안을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수정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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