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이사회 열고 분회 균형 발전위원회 구성... 한원일 부회장 임명도

최유성 회장(우)이 한원일 신임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제6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4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GAMEX 조직위원회 및 경리사무 취급 규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는 GAMEX 조직위원회가 별도로 분리되면서 명확한 목적과 업무 구분을 위한 것으로 조직위원장의 임기와 업무기간, 의사결정권 등을 보완해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또 분회 균형 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영훈)를 구성하고 분회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결했으며, GAMEX 2018을 이끌어갈 대표 슬로건을 검토하고 추후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6월 한달 간 다양한 회무가 추진됐던 만큼 각 부서별 업무보고도 장시간 이어졌다. 재무부에서는 6월 결산서를 비롯해 계좌별 수입·지출 내역 및 통장잔고를 보고했으며, 치무부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보고했다. 법제부는 1인1개소법 결의대회에 대한 내용을, 정책연구부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좌담회 내용을 보고했으며, 공보부는 기자 채용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문화복지부는 여성의 날 행사에 대해, 홍보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시·군분회 현수막 게시 현황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리분회 한원일 회원이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이응주·이미연 이사가 치무이사와 정책연구이사로 각각 보직 변경됐다.

이밖에도 치무부의 경기도 의료봉사단 해외의료봉사와 보험부의 핸즈온 교육, 기획부의 골프대회 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최유성 회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아픈 과거인 횡령사건과 각종 쟁송의 뒤처리만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가지고 있고, 실제로 많은 송사에 연관되어 있다”고 인사말의 운을 뗐다. 이어 “차범근 전 감독은 최근 한 맥주광고에서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다’고 했는데 결국 독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을 위한 회무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응주 이사(좌)가 치무이사로, 이미연 이사가 정책연구이사로 각각 보직변경됐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