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치과의사회,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박주현, 이하 성남분회)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달 22일,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실제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보다 다소 늦게 개최됐다.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의 성남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 건치 선발대회, 포스터․사진 공모전, 캠페인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됐다.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성남시치과의사회 박주현 회장

또한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3명과 구강건강관리 생활에 앞장선 어린이집 등 우수기관 3곳이 장애인·취약 아동 치과 진료에 재능을 기부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성남시장 권한 대행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이밖에 건치 선발대회에서는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총 44명에게 성남시치과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구강생활실천 포스터․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14명의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무료 검진 및 상담, 구강용품 사용법 교육 등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성남시치과의사회는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틔움합창단의 공연에도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틔움합창단은 지휘자 및 성악전공자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 45명이 소속되어 있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왕따 등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분회도 지난 2013년, 2014년 틔움합창단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성남시 부시장, 성남시의회 부의장,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시의원, 성남시 의료원장, 성남시의사회 수석부회장, 성남시한의사회 회장, 국군수도치과병원 진료실장, 유치원연합회 회장, 성남분회 임원 등을 비롯해 6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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