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치과주치의․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사업 골자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6.13 지방선거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8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발간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에 배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치협 시․도지부에서는 이를 공약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이재명 도지사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사업을 공약으로 수용한 후보 가운데 이재명 도지사(경기), 김경수 도지사(경남), 권영진 시장(대구), 박남춘 시장(인천), 김영록 도지사(전남) 5명이 당선되었다.

이재명 도지사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들

관련 사업에 대해 대구시는 향후 4년간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추진하기로 했고, 경기도 역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곧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울 전망이다.

민경호 원장은 “처음 제작한 정책제안서를 전국 시․도지부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정책 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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