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쉬 브롤린 | 사진 그레이그 프레이저 | 옮긴이 한지원 | 204쪽 | 32,000원 | 윌북“이곳에 올 때는 눈을 멀게 하는 자기만의 환상에 취할 수도 있고, 아니면 수 세기 동안 내면의 힘을 길러온 사람들과 은하계를 탐험하듯 걸을 수도 있다. 그 누구도, 아무리 극악무도한 자도 역경의 정신은 무너트릴 수 없는 법이다.” _ 본문 중에서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시리즈의 한정판 아트북이자 공식 필름 에세이다. 2021년 개봉된 1편의 비하인드컷과 파트2의 스틸컷, 제작 현장이 담겼다.촬영 현장의 예술적인 순간들은
글 카이 버드ㆍ마틴 셔윈 | 옮긴이 최형섭 | 1,056쪽 | 25,000원 | 사이언스북스“우리는 대단히 끔찍한 무기를 만들었고 이는 세상을 한순간에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것을 만듦으로써 우리는 과연 과학이 인간에게 유익하기만 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_ J. 로버트 오펜하이머2005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 지난 15일 개봉됐다. 영화 개봉에 앞서 더 많은 독자들이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압축한 특별판이 출간
글 류랑도 | 336쪽 | 23,000원 | 쌤앤파커스“2006년 처음 수출에 나섰을 때는 ‘한국에서도 임플란트를 만드냐’ 하는 반응을 들을 정도로 분위기가 냉랭했습니다. 그래서 영업으로 접근하기보다 여러 학회에 참여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속적으로 강의, 세미나 등의 행사를 열어 전문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에 주력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 박광범 대표는 1년에 120회 이상 비행기를 탈 정도였다고 합니다. (중략) 그렇게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유럽과 미국에서 퀄리티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죠. 메가젠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 OneGuide(원가이드)의 모든 것을 담은 《2023 OneGuide System》가 출간됐다.본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오스템의 원가이드 시스템에 관한 단계적 총체적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A new normal, digital dentistry △원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Data collection & Workflow △원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분석과 수술 가이드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수술 준비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의 D
글 박주연 | 240쪽 | 16,000원 | 글항아리동물에게 법적 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답은 아직 “글쎄”에 머물러 있다(산양 소송 사건을 떠올려보자). 아직 동물의 법적 권리를 인정하는 나라는 없지만, 대신 동물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려는 움직임은 여러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2013년 5월 인도는 돌고래의 지능적, 감각적 능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비인간 인격체non-human persons’로서 돌고래의 지위와 생명권, 자유로울 권리를 법제화했다. 스위스 바젤에서는—끝내 달성되지는 못했지만—영장류에게 “생명과 육체적
덴트포토에서 ‘2023 덴트포토 초이스 이벤트’를 통해 치과의사 회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치의학 추천도서 7권을 발표했다.Endo. Casebook (김평식 | 464쪽 | 100,000원 | 악어미디어) 저자가 지난 3년여간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진행했던 환자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그중 APEX 근관치료연구회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케이스들을 정리해 책으로 묶었다.So Easy! 쉽게 따라하는 실무 치과보험청구 (김영삼ㆍ강수영ㆍ김희진ㆍ소지현ㆍ조은주 | 252쪽 | 35,000원 | 군자출판사)치과보험청구의 기초 개념부터 실무에
글 최광현 | 248쪽 | 16,000원 | 유노라이프과거의 상처를 부인하고 여전히 회피 기제로 달아나려고 하면 원하지는 않지만, 지난날 아버지처럼 자신의 상처를 자녀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상처는 회복되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만이 아니다.내가 아주 좋아하는 칼 융의 말이 있다.“좋은 부모는 자기가 물려받은 카르마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는다.”아버지는 가정 안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이다. 아버지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아버지 역할을 뛰어넘어 내 아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떠올려 보아야 한다. 아버지가 어떻게 자신의 상처
Ki Beom Kim, Reza Movahed 외 | 604쪽 | 90,000원 | 군자출판사폐쇄성 수면무호흡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진단, 치료 분야를 총망라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이해, 진단 시 고려 사항, 비수술적인 치료, 수술적인 치료, 상하악전방이동 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 등을 기술하고 있다.특정 진료 분야의 치료 방법에 집중하기보다는 의학, 치의학 영역에서 수면무호흡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54인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유형에 대한 증례 사진이 수록돼 이해를 돕는다.국
글ㆍ사진 김영주 | 428쪽 | 23,000원 | 더쿱디스트리뷰션“나는 이 도시에 별 관심이 없었다. 예전의 스페인 여행 때도 호기심의 촉수는 바르셀로나와 안달루시아로 향했다. 그런데 얼마 전, 늙은 귀머거리 화가의 어둡고 광기에 찬 그림들이 새삼 나의 뇌관을 건드렸다. 마드리드 외곽의 농가에 틀어박혀 벽을 컴컴하게 채웠던 화가. 나는 새싹이 푸릇푸릇 돋던 어느 봄날, 그의 심장에 박힌 공포와 분노의 응어리가 궁금해졌다. 젊은 시절 로코코풍의 밝고 화사한 만화 연작을 그리고, 전성기 때는 궁정 화가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어떤
글 권남희 | 그림 홍승연 | 240쪽 | 15,000원 | 이봄 “나무는 귀엽지만 무뚝뚝하고, 예쁘지만 털털하고, 얌전하지만 식탐 많은 블랙 시추였다. 그 나무가 14년을 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무슨 계시처럼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다.그 말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 나무 이야기를 쓴다면 제목으로 써야지’ 생각했다. 꿈 같다. 설마 현실이 될 줄이야. 이것은 나무가 주고 간 숙제일까. 선물일까.” _ 저자의 말 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한 14년. 저자는 작고 귀여웠던 강아지 ‘나무’가 노견이 된
글 황정희 | 564쪽 | 22,000원 | 중앙books하동 십리벚꽃길, 대백 구와우마을, 정선 민둥산, 거제 지심도 등 봄부터 한겨울까지 피어나는 꽃을 볼 수 있는 여행지 60곳을 소개한다. 수십 년간 야생화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온 작가가 계절별로 가장 아름답게 꽃이 피는 순간을 포착해 함께 실었다.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꽃 30종이 계절에 따른 개화 순서대로 소개돼있으며 SNS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는 물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찰과 숲까지 다채로운 꽃 여행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여행지별로 함께 방문하면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선정한 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덴트포토는 매년 ‘덴트포토 초이스’ 이벤트를 통해 치의학 도서 분야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투표한 추천도서를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는 (가나다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김용서, 김지영 / 악어미디어),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차봉근, 이협수, 김상호 / 대한나래출판사), 《슬기로운 개원생활》(김병국 / 도서출판웰), 《임플란트 공리주의》(전인성 / 한국퀸테센스출판), 《진단에서 유지관리까지 Implant Repackage》(
글 치과의사 39인 공저 | 306쪽 | 15,000원 | 뱅크북 현장에서 찾아낸 치과의사 수필선집 1편이 출간됐다.수년간 신문에 게재됐던 수필 39편에는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겪은 희로애락이 진솔하게 담겼다. 필자들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은 물론,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메시지도 전한다.본서의 기획자는 “현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묵히기 아쉬웠다”며 “말 한마디라도 진심을 담아 상대방에게 전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슴을 듣는 것의 중요성이야말로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라고
글ㆍ그림 루리 | 144쪽 | 18,000원 | 문학동네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은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과 함께 바다를 찾아간다. 이들이 크고 작은 장애물을 넘어 푸른 지평선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 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긴긴밤》은 2018년 케냐에서 안락사된 북부흰코뿔소 ‘수단’의 실화에서 영감
글 짐 디피디 | 옮긴이 장상미 | 304쪽 | 15,500원 | 갈라파고스“갠더 사람들이 인간적 약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갠더에서 일어난 일은 여전히 특별하다. 갠더가 마법 같은 공간이라서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마다 약점을 지닌 사람들이 재난 앞에서 한마음으로 친절을 베풀었기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도 누구든 똑같이 행동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긴다.” (9.11 그 후) _ 본문 중에서2001년 9.11 테러 당시 미국은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영
글 세라 스튜어트 존슨 | 옮긴이 안현주 | 388쪽 | 16,500원 | 을유문화사“여기에는 수수께끼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 우주 속 많은 다른 곳에서 수수께끼는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파란색. 대번에 알아볼 수 있었지만, 생경했던 색. 우리가 공유한 별의 둘레에 후광처럼 빛나던 그 빛은 사이렌처럼 우리를 부르고 있었다.” _ 본문 중에서화성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관찰해오던 별이다. 과거에는 화성이 어떤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영혼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화성은 매일 밤 다른 별들과 달리 동쪽
박찬진ㆍ조리라 저 | 값 216,000원(세트) | 덴탈위즈덤《손에 잡히는 국소의치》는 처음 지대치를 선정하고 형성하는 시작 단계부터 의치를 제작하고 장착한 후 관리하는 마무리 단계까지 정리됐다. 실전에 쓰이지 않는 이론은 과감히 생략하고, 중요한 이론은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다룬다. 부분 틀니보험이 가능해지면서, 국소의치 시술을 앞두고 망설이는 임상가들을 위한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의 활용도가 높고, 사진과 글이 보기 쉽게 정리돼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손에 잡히는 총의치》는 무치악 환자를 위한 총의치 보철 수복 과정에
구술 한일순 | 엮은이 한대웅 | 260쪽 | 값 15,800원 | 페이퍼로드격동의 한국사를 맨몸으로 겪은 ‘보통 아버지’ 한일순의 이야기를 아들 한대웅이 썼다.한국전쟁 때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진 후, 어린 한일순은 머슴살이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의 나이 열네 살 때였다. 5년 넘게 머슴으로 일하던 그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차표 한 장만을 손에 쥐고 길을 떠났다.군 입대 전까지 아는 글자라고는 이름 석 자와 주소뿐이었던 그는 공사현장을 옮겨 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했다. 아내와 함께 창호지 공장을 할 때는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글 제인 구달ㆍ마크 베코프 | 옮긴이 최재천ㆍ이상임 | 272쪽 | 값 12,000원 | 바다출판사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삶은 내 한 몸, 내 가족을 위해 살아가기에도 충분히 벅차다. 그 때문에 생명체를 보호하겠다며 나서는 사람들의 삶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류는 자연을 위배해서는 살 수 없다는 점이다.스물여섯의 나이에 아프리카 케냐로 건너가 야생동물의 삶을 관찰하기 시작한 제인 구달 박사는 동물행동학의 절대적인 권위자이기보다 야생동물의 삶 속에 동화된 ‘
글 허준성ㆍ여미현ㆍ표영도 | 416쪽 | 값 20,000원 | 중앙books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동차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10년 넘는 자동차 캠핑 내공을 지닌 전문가 3인이 초보자도 바로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캠핑 노하우를 공개한다.자동차로 떠나는 캠핑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에게 노지 캠핑(정식 캠핑장이 아닌 곳으로 전기나 물 등 지원이 없음)은 쉽지 않다. 또 대부분 노지는 개인 사유지인 경우가 많아, 캠핑을 금지하는 곳도 많다.이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