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성 회장
△ 최유성 회장

존경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과연 평안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 최근의 불안한 상황에서 2021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상황들이 그렇게 호의적인 것만은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치과계의 모든 정책들과 사업들도 그렇고, 우리의 생업 현장인 치과경영의 대내외 조건들도 만만치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지난 1월 신년인사를 다시 읽어보니,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시면서 건강하시기를 소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더하여 코로나라는 악재로 모든 것이 멈추어 지내는 이번 연말연시는 더욱 혹독한 시기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소호흡기 없는 일상적인 호흡에 대한 감사, 자가격리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음에 감사, 그래도 건강이 이만큼 유지되고 있음에 감사,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에 대한 감사 등 수많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해진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다고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새해, 그리고 설사 조금 늦어지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범사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시는 신축년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치과의사 동료이고,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공동운명체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시는 2021년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과 평안함이 가득한 새해를 응원합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최유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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