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황주리
평단과 미술시장에서 인정받는 몇 안 되는 화가이며, 유려한 문체로 ‘날씨가 너무 좋아요’, ‘세월’,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등의 산문집과 그림 소설 ‘그리고 사랑은‘ 등을 펴냈다. 기발한 상상력과 눈부신 색채로 가득 찬 그의 그림은 관람자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그것은 한 번 뿐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우리들의 삶의 순간들에 관한 고독한 일기인 동시에 다정한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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