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환자 발견 시, 지역보건소나 콜센터(1339) 등으로 신고할 것

최근 중동에서 귀국한 남성 A씨(61세)가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3년 전과 같은 메르스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도 메르스 관련 치과의료기관 주의사항 및 예방지침을 각 지부에 배포하여, 전 회원이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감영예방 수칙으로는 ▲환자 진료 전・후 반드시 손 씻기 또는 소독 시행(※비누, 알콜 손세정제 사용) ▲환자 진료 시 마스크, 장갑, 진료복, 고글(또는 안면부 가리개)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 ▲환자 진료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 ▲진료 시 발생한 폐기물은 병・의원 내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처리 ▲진료실 청결유지 및 정기적인 소독 실시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 밀접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1차 감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내접촉자 340명, 그 외 일상접촉자 84명에 대해서도 14일 동안 지자체 담당자가 하루 한 번 전화로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5일(최소 2일~14일)이며, 주 증상으로는 발열(38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폐렴 또는 급성호흡부전 등이 나타난다.

의심 환자 발견 시, 지역보건소나 콜센터(1339) 또는 의료인 핫라인(043-719-7979)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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