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회원 잠재적 가능성 일깨워 회무에 다양한 목소리 반영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치과계 안에서도 여성 회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도 올해 초부터 여성회원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3월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수개월간 여성 회원 니즈 파악, 이사회 및 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여성회원 사업의 첫 술을 뜨기에 이르렀다.

경치 내 여성 회원 수는 900명에 육박한다. 전 회원의 20%에 달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회무 활동은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여성 회원들의 잠재적 가능성을 일깨움으로써 회무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나아가 여성회원 사업 활성화와 경치 발전에 그 목적이 있다.

디자인 전공에서 영화배우로, 다시 여성 감독으로 우뚝 선 방은진 감독의 메시지도 여성 회원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자로 초대된 방은진 감독은 ‘여자. 주인공, 우리는 당당하게 살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방은진 감독은 오로라 공주, 집으로 가는 길, 용의자 X, 메소드 등 다수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현재 제1대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 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중견 영화인이다.

오는 10월 27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리는 경치 여성의 날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상을 꼭 여성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아니나, 선착순 4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을 서둘러 보자.

방은진 감독과 함께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의 날 행사

[여자. 주인공, 우리는 당당하게 살고 있습니까? - 배우에서 감독으로, 그리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잘 나갑니까 제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흔들리지 않기]

일 시 : 2018년 10월 27일(토) 18시
장 소 :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삼성동 소재)
대 상 : 경기도 회원 (선착순 40명)
참 가 비 : 2만원 / 신협(대한치과의사협회 경기지부) 134-001-535889
마 감 : 2018년 10월 1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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