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총서 안윤표 신임회장 선출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축사 및 축하금 전달도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2021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를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분회 전임회장단 외에도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최유성 회장, 김영훈ㆍ김민희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박인오 재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원분회에 축하금도 전달했다. 이 밖에 경기치과의사신협 김정석 이사장도 자리했다.

최유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가까이 코로나 팬데믹이 무색할 만큼 열정을 다해 수원분회를 이끌어 온 위현철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며 “회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과 집행부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수원분회 회원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이 주춤하긴 하나 경치는 기지개를 힘껏 켜고 회무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며 “비록 많이 위축되고 한계에 부딪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회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30개 시ㆍ군분회와 4,300여 회원은 경치의 원동력이자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회원과 분회, 경치가 상생하며 발전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수원분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안윤표 후보를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안윤표 신임회장은 2022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안 신임회장은 “10년 넘게 임원으로 회무에 참여하는 동안 많이 부족한 저를 애정 어린 가르침으로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위현철 현 회장님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수원을 제2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으로 여길 수 있었던 것은 수원분회의 많은 선후배 여러분 덕분이다. 그분들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앞으로 수원분회와 회원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분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 소개와 행운권 추첨 및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오프라인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위현철 회장은 “34대 집행부는 공식적인 행사를 거의 치르지 못했지만,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 기부금 전달과 학대 피해아동 치과 치료 진행 외에도 학생구강검진을 위한 덴티아이플러스 앱 개발 등 성과를 언급했다.



위 회장은 특히 “학생구강검진은 전국 최초로 수원분회가 덴티아이플러스라는 앱을 개발해 회원과 학생 및 학부모, 학교의 편의를 향상했다고 자부한다”며 “이 외에도 유관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치과계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민원 발생 시 협조도 이루어지고 있어 회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실도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송년의 밤이 회원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의연하게 한해를 돌아보며 훈훈한 마음으로 남은 2021년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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