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분회 민봉기 총무이사(오른쪽)가 지난 29일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장안구 보건소에서 진행됐다.
△ 수원분회 민봉기 총무이사(오른쪽)가 지난 29일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장안구 보건소에서 진행됐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 이하 수원분회) 민봉기 총무이사가 지난 29일 ‘2021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받았다.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은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개인ㆍ단체에 수여한다. 보건의료 학술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아 학문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민봉기 총무이사는 치과의사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치료 및 각종 자선모금 행사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학대 피해 아동 치과 치료 지원과 심리치료비 모금을 위한 온라인 자선모금 행사를 진행, 지역 치과의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모금액을 장안구의 한 아동 양육시설에 기부했다.

민 총무이사는 “치과의사 개인이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면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 총무이사는 수원분회의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학대 피해 아동의 치과 치료를 마친 데 대해 지난 10월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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