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홍보부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 ‘산책 장소 명소 추천’ 이벤트에 응모된 추천 명소들을 본지 지면을 통해 소개합니다.


△ 대명항
△ 대명항



대명항

주 소 :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9

추천인 : 김포분회 정재원 회원

후 기 : 100여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인 대명항. 봄이면 삼식이와 주꾸미, 밴댕이, 여름이면 간혹 걸려드는 농어와 3~4kg씩 나가는 자연산 광어, 특히 가을과 함께 찾아드는 꽃게는 그야말로 밥도둑입니다. 늦가을이면 그물 가득가득 채운 추젓의 짠내가 도시 사람들을 부를 것입니다. 만선기원 풍어제, 대명항 축제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긴 풍어제는 외지인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주변에 해산물 맛집도 많고,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 서후리숲
△ 서후리숲



서후리숲

주 소 :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추천인 : 남양주분회 이진영 회원

후 기 : 2014년 개장한 10만 평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숲의 자연스러움을 해치지 않는 조경이 섬세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숲 내부는 나무들의 수종에 따라 잣나무숲, 비밀의 숲, 단풍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 은행나무숲, 층층나무숲, 자작나무숲, 철쭉나무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림욕 산책 코스는 길이에 따라 1시간 길이의 A코스와 30분 길이의 B코스로 나뉩니다. 산속 길을 따라가면 깨끗한 개울이 흐르고, 시원한 자작나무 숲과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나무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남한산성
△ 남한산성



남한산성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31

추천인 : 부천분회 김남현 회원

후 기 : 서울의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있는 남한산성은 지형적으로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방어력을 극대화한 곳이라고 합니다. 남한산성은 국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 무기 발달과 축성술이 상호 교류한 증거가 남아있고, 조선의 자주·독립의 수호를 위해 유사시 임시수도로 계획적으로 축조된 유일한 산성도시로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사계절이 좋지만, 특히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단, 산성 안 주차장이 협소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산성 아래부터 도로가 막힐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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