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석 국회의원(우측에서 세 번째)과 부천분회 신융일 회장(맨 왼쪽)
△ 서영석 국회의원(우측에서 세 번째)과 부천분회 신융일 회장(맨 왼쪽)



부천시치과의사회 신융일 회장이 지난 10일 부천시 의약단체장들과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부천 내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천시한의사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부천시치과의사회(이하 부천분회) 외에도 부천시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 회장들이 모여 지역의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융일 회장은 서영석 의원에게 장애인복지관 내 치과진료소 폐쇄 등을 언급하며, 지역 내 치과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치과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천분회가 장애인복지관에서 오랜 기간 진료봉사를 시행해 온 점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제안에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을 표했으며, 서영석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의료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유성 회장은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치과계 정책으로 공공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을 제안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 김민석 의원 등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치과진료 전문성을 갖춘 공공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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