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제31차 정기총회 개최하고 30주년 기념행사와 새로운 건치 운동 방향 모색 등 논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홍수현, 이하 건치)가 지난 1일, KTX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내년 4월 26일이면 건치가 30주년을 맞이한다”며 “내실 있는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가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돌아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왼쪽부터) 치협 나승목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건치 김기현ㆍ홍수현 공동대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장영운 정책이사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나승목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나승목 부회장은 “건치가 구강보건 정책단체로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이상복 회장은 “치과계 전반의 정책 연구를 모색하며 우리나라 구강보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30년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건치가 국민구강보건운동의 리더로서 정책의 입안과 제도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치의 2019년 중앙 사업기조는 ▲새로운 건치운동에 대한 공론의 장 마련 ▲내실 있는 30주년 기념행사 ▲더 적극적인 정책 입안과 입법운동 등이다.

아울러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을 위해 기존 집행위원회를 ‘건치 30주년 조직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건치 30주년 조직위원회는 김기현・홍수현 공동대표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문세기 기획국장이 조직 간사를, 홍민경 사무국장과 건치신문 안은선 기자가 각각 사무국과 홍보국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건치역사위원회 ▲30주년기념다큐위원회 ▲30주년공로상선정위원회 ▲30+위원회 ▲건치신문 30주년 특별판위원회 등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구강보건정책연구회, 남북구강보건특별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 등 산하 단체의 사업 평가 및 보고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건치 지역의원기념기금관리위원회 고순언 위원장이 비정규노동자쉼터 ‘꿀잠진료소’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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