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원ㆍ김영훈 현 경치 부회장, 제35대 회장단 선거 출마

지난 25일 출마 기자간담회 개최… 치과 수익 증대, 진료환경 개선, 분회 활성화, 보조인력 문제 해결 등 공약 발표


△ (좌)전성원 회장 후보, (우)김영훈 부회장 후보
△ (좌)전성원 회장 후보, (우)김영훈 부회장 후보



제35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전성원 회장 후보와 김영훈 부회장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성원 회장 후보는 “최근 몇 년간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치과계 분열의 상징이 되어왔다”며 “이제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청산하고, 회원의 이익과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되어야 한다. 다년간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이루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부회장 후보는 “임기 중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수가가 48,000원으로 인상되고,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등이 진행됐으나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전성원ㆍ김영훈 후보가 공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전성원ㆍ김영훈 후보가 공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성원ㆍ김영훈 후보는 ▲즐거운 치과생활 ▲행복한 원장님 ▲화합의 경기지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각 공약에 관한 설명도 이어갔다.

먼저 보험청구액 증대를 기본으로 회원 치과의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분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보험 및 임상교육을 강화하며,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사업 확대로 보조인력 문제에 새롭게 접근하여 회원들이 즐거운 치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회원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진료환경 개선, 법률ㆍ노무ㆍ세무 1:1 서비스 강화, 불법광고 척결 특별위원회 구성, 지역별ㆍ분야별 치과의사 모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합의 경기지부를 위해 지역ㆍ세대ㆍ집행부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고른 임원 등용으로 지역 통합을 이루고, 젊은 회원들은 물론 은퇴를 앞둔 회원들과도 고민을 나누어 세대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화합하여 회무를 잘 할 수 있는 집행부 구성에 나서 진정한 통합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는 오는 2월 8일 시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SMS 문자)과 우편으로 진행된다. 회장단 후보 정견발표회는 1월 26일과 2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경기도치과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경기도치과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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