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가 지난달 31일 뉴부산횟집에서 집행부 회무 인수인계식을 열었다. 인수인계식에는 제30대 한상욱 회장 및 임원진과 제31대 김기원 회장 및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욱 전임회장과 김기원 신임회장은 인수인계서에 서명날인했다.

한상욱 전임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출발한 30대 집행부는 모두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친 것 같다”며 “31대 집행부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겠지만 김기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모두가 회무에 열정을 가진 만큼 더 눈부신 발전을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원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치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초저가 불법 덤핑치과 때문에 시장질서가 매우 어지러운 상황”이라며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환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가운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회원을 위해 투명하고 정정당당한 회무를 펼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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