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1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2층 한가족치과진료소에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학생들 중 하계 치과 현장실습을 신청한 9명이 참여해 수원분회 이현민 대외협력이사로부터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 치과 용어, 실습생 기본 지침 등을 배웠다. 아울러 3인 1조로 석션, 3way 시린지 등을 경험하며 기구들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6개 치과에서 5주간 실습을 진행한다.

안윤표 회장은 “이번 체험 교육이 실습 전 부담감을 줄이고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추후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로서 치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실습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분회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2018년 4월 MOU를 체결해 치과 실습과 치과 근로자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있다. 치과 관련 프로그램과 치과 실습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졸업 후 치과에 취업하거나 치위생(학)과 대학에 진학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