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산지부)가 지역방송사 KNN과 함께 제작한 불법덤핑치과 근절 캠페인 광고가 공개됐다.

앞서 부산지부는 KNN과 지난 10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덤핑치과 근절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 당위성 홍보를 목적으로 캠페인 광고를 기획했다.

불법덤핑치과 근절 캠페인 광고에는 전상민 부산지부 홍보이사가 출연, 부산 시민들에게 지나친 가격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덤핑치과의 유해성을 알렸다.

아울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 당위성 홍보 캠페인의 경우, 부산지부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치과계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부산 유치 당위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획했다.

부산지부는 “부산에는 국내 디지털 치과기기 대표기업인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관련 제조업체가 집적돼 있고 동남권 유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있으며 치위생학과가 있는 대학이 9곳 있다”면서 “또한 치과의사 1,700여 명과 치과 병ㆍ의원 1,400여 곳이 있어 타지역보다 내수 규모가 훨씬 높아 연구원의 활동 및 성과가 쉽게 접목돼 치의학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기원 회장은 “부산지역 치과계의 발전과 지역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부산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치과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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