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지난 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면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김동수 부산대치대 치전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부산광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7년도에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하고,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하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학 관련 제조업체가 부산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부산대 치전원과 치위생 9개 대학을 비롯한 치의학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만과 국제공항 등을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써의 역량도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부산지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부산광역시도 치의학산업 중심지로서 부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회장은 “지난 연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통과 이후의 과정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부산광역시와 함께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부는 그동안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대시민 홍보캠페인 공중파 KNN 공익광고 방송,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TF팀 회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1월 22일에는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과 함께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며, 오는 3월 30일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부산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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