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와 '2024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유치추진단의 공동단장인 박세호 대구지부장과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위원장,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 이규복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부학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은 그동안 추진 경과와 필요성에 관해 발표했으며,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대구 유치 타당성 정책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으로 권건 의료사업과장이 주재하는 실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언론 매체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박세호 회장은 “대구지부에서 2014년 3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를 발족한 지 근 10여 년 만에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통과됐다”며 “대구지부는 심포지움 개최와 더불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는 오는 2025년에 당사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수도권이 아닌 대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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