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본과 1학년 조영찬 학생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2023학년도 동계 카고시마 치과대학 문화 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희치대는 카고시마치대와 재학생 방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매년 양측 대학 재학생들이 번갈아 상대 치대를 방문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2일에는 카고시마치대의 니시무라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찬 학생 외에 대만 가오슝대학에서 온 학생 3명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우치노무라 우주관측소를 견학했다. 관측소에서 인공위성과 탐사기를 추적하는 직경 34m의 파라볼라 안테나, 관측 로켓 및 입실론 로켓의 발사대, 일본 최초의 인공위성 오오스미 등을 관찰했다.

23일 오전에는 현지 4학년(본과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헤이마 교수의 ‘Global Health Care Providers’ 수업에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보존과 실습 및 수업을 현지 3학년(본과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들으며 우측 상악 제1대구치의 인레이 와동형성 실습을 했다.

24일에는 미야와키 교수와 함께 교정과 임상 견학을 하고, 교정에 사용되는 미니스크류의 역할과 이갈이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이후 현지 학생들의 가이드를 통해 센간엔을 방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슈세이칸 등을 둘러보았다.

25일에는 시라카타 교수의 치주과 강의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타마츠 교수의 해부학 및 법치의학 강의가 있었다.



이후 폐회식과 문화연수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경희치대는 “재학생들의 국제적인 통찰력을 키우고,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해외 대학과 방문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