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시험 합격률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 정부 및 관련 단체에 재응시 제안도

지난 3일 치러진 2019년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실기: 2018.11.17~11.18, 필기: 2019.1.3) 합격률이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지난 10년간 평균 88% 선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지난 21일 국시원 홈페이지에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응시자 5,639명 중 합격자 4,510명인 합격률 80%로 가장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표> 최근 10년간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공고 제2019 - 5호

2019년도 제46회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 공고

구인난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는 치협은 이에 “개원가의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해왔던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모든 회원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안으로, 치협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임원이 정부 및 관련 단체들을 통해 국가시험 탈락자 대상으로 재응시 교육을 제한하기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최저 합격률에 따라 앞으로 유관단체와의 정책 공유 등을 통해 재응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재 1년 1회 시행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탈락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2회 이상 연중 시행토록 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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