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 치과 진료비 기금 마련 위해…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오는 3월 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제7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앞두고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지난 2013년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들의 치과 진료비 마련을 위해 시작됐으며, 참가비를 포함한 수익금 전액은 이들의 치과 진료비로 사용된다.

어렸을 때부터 안면기형이었던 김 모 씨(만 26세)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으나, 스마일자선탁구대회 후원금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간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통해 모금된 치료비는 김 모 씨와 같은 여러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며, 대회 당일 구강암ㆍ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 기부금 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회 날은 구강암ㆍ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티티플레이 홈페이지(www.ttplay.co.kr)에서 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치료비 후원에 뜻이 있는 이들이라면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5)으로 문의 또는 스마일재단 계좌(신한 140-007-759774 / 예금주 : 재단법인 스마일)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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