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김종환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본회의 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 나눔봉사단 이사장 기부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BDEX 2019, 부산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2018 회계연도 감사 및 회무, 결산보고,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회칙개정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회장, 선출직 부회장 직접투표 선출(직선제) 및 선거관리위원회 조항 신설 등이 논의됐으며, 회장 직선제에 관한 회칙개정안은 투표 결과 출석대의원 56명 중 33명의 찬성으로 부결됨에 따라, 추후 직선제 회칙개정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두 번째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준회원 제도 폐지는 출석대의원 56명 중 39명이 찬성하여 가결됐다.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복지위원회 규정 개정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보완책 수립 건에 대해서는 출석대의원 56명 중 39명 찬성으로 가결, 2019 회계연도부터는 입회하는 회원 입회금은 인하되고 복지금 혜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조수현 총무이사는 2018 회계연도까지 입회비를 납부하고 입회했던 회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금 인하가 결정된 사항을 보고했다.

배종현 회장은 “부산지부는 지난해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 변화 속에서도 회원과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부산광역시와 치협의 국가 치의학 분야 연구원 설립과 관련 사업 지원이, 부산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부산이 치의학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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