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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 “역대 최고 행사” 대단원의 막 내려APDC 총회 ‘서울선언’ 채택… KDA 종합학술대회 수준 높은 강연으로 ‘호평’, SIDEX 2019 총 1만 7,300여 명 참여 속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써 면모 과시
  • 전유경 기자
  • 승인 2019.05.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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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최대 축제’가 5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41차 아시아ㆍ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 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APDC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는 코엑스 403호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성과 보고와 총평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위원장, 나승목 부위원장, 이종호 부위원장, 이상복 SIDEX 대회장 등을 비롯하여 APDC 2019 조직위원들과 SIDEX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 김철수 위원장

김철수 위원장은 “APDC 2019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각 조직위원회는 국제 행사를 준비하면서 ‘역대 최고, 역대 최대 회원 참여형 명품 행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 약속이 실현됐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16개 시도지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APDC 2019 사전등록은 1만 1825명, 12일(오후 1시 기준) 현장등록은 717명으로 총 1만 2542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APDC 2019 총회, ‘서울선언’ 채택으로 아ㆍ태 구강보건향상에 뜻 모아

APDC 총회에는 아ㆍ태 회원국 25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비회원국 대표단이 참여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APDF 회장으로서 이번 총회의 모든 회의를 이끌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아 틀을 넘어 범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5일간 열린 회의에는 캐스린 켈(Kathryn Kell)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과 제랄드 시버거(Gerhard Seeberger) 차기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DF 회원국 대표단이 아ㆍ태지역국가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 방안과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2차 대표단 회의에서 ‘서울선언’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APDC 대표단 회의

 

서울선언은 아ㆍ태지역국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합의문으로 ▲우리는 아시아ㆍ태평양 치과의사협회로써 회원국 간의 신뢰와 믿음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과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아ㆍ태 지역의 구강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예방교육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동구강보건을 지키기 위한 교육 및 구강검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선언은 FDI의 정책인 구강질환 예방 및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 나승목 부위원장

나승목 부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APDC 2019를 준비했으나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특히 “각국 대표단과의 개별 미팅으로 APDF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나라별 치과계 및 치의학 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APDF 회장국으로써 APDF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김철수 회장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

 

 △ APDC 총회에서는 각국 대표단과의 개별 미팅이 이루어졌다. 김철수 APDF 회장이 몽골 대표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

 

KDA 종합학술대회, 회원 추천 연제 및 다양한 특별 세션으로 ‘호평’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한 KDA 종합학술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치의학 전 분야에서 총 33개 일반 학술 세션 및 8개의 특별 세션 등 총 41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외국 연자 53명을 포함한 총 245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학술 세션 외에도 업체 세션 및 통치 오프라인 교육, 통치 임상실무 교육, 치과기공사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 제21회 학생학술경연대회 등 기타 학술프로그램이 더해져 사흘간 300여 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중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는 미래 치과계 주역인 11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13개 연제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치의학 실력을 영어로 발표했다. 또한 공보의, 아시아미래치의학, 치의학교육, 통일치의학, 노년치의학, 여성아태치과의사포럼, 치과의료정책포럼, 치과의사해외진출 등 특별 세션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에 최초로 열린 여성아태치과의사포럼은 세계 각국 여성치과의사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APDF 회원국 여성대표들의 연설 외에도 여성치과의사의 역할과 치과계 현안 등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회원추천연제 세션 또한 회원공모를 통해 회원들이 가장 관심 있고 궁금해하는 학술분야 총 26개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수면무호흡/턱관절장애, 치주, 보철, 안면미용, 구강내과, 소아치과, 치아신경치료 및 보존, 임플란트, 4개 학술단체 심포지엄, 치과경영 및 마케팅/의료분쟁, 보험 등 개원가에서 인기 높은 13개 세션이 이어졌다.

 

  △ 임플란트 세션은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 제21회 학생학술경연대회

 

  △ 보험 세션

 

김 위원장은 “임상과 학문적 연구 분야 등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담아냈다는 것”을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으며 “기존 학술대회에서 보기 힘든 기획으로 강의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준 연자들과 좌장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SIDEX 2019, 1,055개 부스 17,300여 명 참여 속 새 역사 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SIDEX 2019는 전 세계 25개국 290개 업체 1,055개 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C, D홀에 이어 B1홀까지 확대했으며 전시장 참관객은 총 1만 7,300여 명으로 집계됐다.(12일 오후 2시 기준. 전시등록자 5,513명 포함) 이는 전년 대비 약 2,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상복 대회장은 “석가탄신일이 겹쳤음에도 어느 해보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SIDEX를 믿고 함께해 준 회원들과 참여 업체 덕분”이라며 “특히 APDC 및 KDA 종합학술대회 공동개최로 더욱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이 자리를 빌려 APDC 조직위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SIDEX 조직위는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꼽히는 SIDEX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해외단체와 교류를 강화했다. 또한 국내 치과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됐다. 국내제조업체가 수출상담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미팅룸’을 만들어 상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디지털모니터를 활용한 ‘신제품전시존’을 무상 운영하며 신제품 홍보를 도왔다.

 

 

11일, 12일 양일간 SIDEX 현장에서는 총 1억2,000만 원 상당의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전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여 회원 참여를 활성화했다. ‘SIDEX Sweet Zone’에서는 KDA 종합학술대회 등록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경우 하루에 한 번씩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B1홀 로비에 설치된 SIDEX 조형물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했다.

SIDEX 조직위는 내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SIDEX 2020’을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하여 올해보다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강연으로 인기를 끌어온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도 돌입했다. 이상복 대회장은 “SIDEX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자산으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동 개최 “성공적인 작품”

 

 

마지막으로 김철수 위원장과 이상복 SIDEX 대회장은 이번 공동 개최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김철수 위원장은 “기자재전시회에 관해서는 SIDEX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KDA 국제학술대회와 APDC 총회를 접목한다면 명품 대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공동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서 “SIDEX가 이에 함께 고민해주고 공동개최를 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공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상복 대회장 역시 “이번 행사로 인해 치과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지부로써 치협이 17년만에 개최하는 행사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해 대승적 결정을 내렸다”라며 “공동개최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으며 함께 노력한 김철수 위원장 이하 APDC 조직위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전유경 기자  kda0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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