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독거노인 방문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시행

△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13차 MOU 체결 및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지원을 약속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본 사업은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단체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하여 매월 서울ㆍ경기 수도권 지역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경인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의 심화 치료를 한다. 이와 더불어 구강관리 교육도 하여 치과질환을 예방하도록 돕는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3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1/4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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