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리제네레이션, 디지털 기자재, 유닛체어, 구강용품 등 4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하여 스테디셀러 제품 및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전시했다. 이중 참관객의 주목을 끈 제품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CUBE 3D 프린터로, 레진 소재로 출력하는 기존 3D 프린터와 달리 지르코니아, 세라믹 하이브리드 소재 최종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디자인은 chair-side 컨셉에 걸맞게 제작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리필용 카트리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템포라리 크라운, 가이드, 모델,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세라믹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한다. 카트리지 장착 시 자동으로 바코드를 읽어 해당 재료에 맞는 출력 조건을 자동으로 세팅한다. 특히 멀티 프린팅이 가능한 멀티 레이어드 카트리지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재료 출력물의 강도를 높임과 동시에 세밀한 치아색을 구현하여 최종 보철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리제네레이션 존에 전시된 LT6 membrane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3D Printing 기술로 제작된 LT6 membrane은 흡수성 멤브레인이나, 최소 6개월 이상 유지돼 GBR/GTR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부여한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된 부스 강의에서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LT6 membrane이 △골 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유리한 디자인으로 제작 △풍부한 β–TCP 함유로 골 형성 능력이 탁월하여 세포 수가 최대 10배까지 증가 △공 재생력이 콜라겐 멤브레인보다 빠르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 ‘오프리케어 닥터’를 선보였다. 예방치과 그룹을 이끄는 공정인 원장(아홉가지 약속 치과)과 공동 연구ㆍ개발했으며,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해 집에서도 차별화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구성했다. 앱을 통한 제품 교환주기 및 원외 구매 시에도 20%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오는 31일까지 SIDEX 전시와 동일하게 최고 61만 원에서 최대 264만 원까지 사은품을 제공하는 패키지로 판매한다.

메가젠임플란트 관계자는 “현장에서 판매보다는 치과계 최신 트렌드 및 신제품을 확인하고, 충분한 고민 후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로 준비했다”면서 “추후 진행할 모든 전시에서도 치과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이벤트로 즐거운 관람을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