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디지털치과 구축에 적합한 3D프린터 ‘O2 프린터’로 주목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8월부터 판매 중인 3D 프린터 ‘O2 프린터’가 다양한 소재로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어 디지털 치과 구축에 관심 있는 임상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O2 프린터는 현재 출시된 덴탈 3D 프린터 가운데 출력 가능한 보철물 종류가 가장 많다. 이는 평균 3~4종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존 경쟁 제품들보다 Surgical Guide와 임시치아는 물론, 투명 교정장치 모델, 교정용 Sprint, Wax Pattern, 임시 Denture를 비롯해 8종의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Type을 채택해 출력 시간 감소로 동시 출력 가능한 보철물 개수가 많다. 1회당 Surgical Guide 2개를 70분 만에 출력할 수 있고, 임시크라운의 경우도 50분 만에 50개가 동시 출력 가능하다.

Full HD급 빔 프로젝트를 탑재해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성능 3D 프린터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출력 결과물의 정밀도가 우수하다. 따라서 Surgical Guide 출력 시 오차값 100㎛ 이하의 균일한 결과를 보인다. 결과물 값은 모형과 Guide 사이 Gap 측정 시 산업용 3D 프린터 대비 15㎛ 오차범위 내로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

프린터 자체에 Calibration S/W와 Auto Sensor 기능이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우수한 정밀도를 유지할 정도로 안정성이 높다.

이밖에도 출력 소재별 세팅값이 저장돼 있어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재료를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오스템 OneGuide의 경우 메탈 슬리브가 없어, 출력 후 추가 작업 없이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로 디지털 방식의 보철 경험을 확대하지 못한 치과나 치과기공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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