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마스터급 연자들로 이루어진 40여 개 강연 퍼레이드로 기대 UP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GAMEX 2019(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양일간 임상과 기초, 디지털까지 총 망라된 40여 개 학술강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믿고 듣는 학술대회’라는 수식어답게 알찬 강연들로 호평받았던 학술강연은 올해 임상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노하우가 집약된 ‘Trouble Shooting’과 대가에게 듣는 ‘Master Class’, 디지털덴티스트리 최첨단 기술이 소개될 ‘Digital’ 등을 테마로 하여 임플란트, 치주, 교합, 보철, 근관치료, 약물, 소아치과, 보험, 핸즈온 등 국내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강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지난 GAMEX 2018에서 첫 시도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Junior Dentist Session이 올해에도 학생진로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비전을 심어주고 실습도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왼쪽부터) 이동균 원장, 노관태 교수, 조상호 원장

먼저 학술대회 첫날인 31일에 열리는 Trouble Shooting은 ▲증례로 보는 근관치료 시 문제 해결(이동균 원장, 미르치과병원) ▲총의치 치료의 문제점 극복하기(노관태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정중이개 레진 충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하는 방법(조상호 원장, 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 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구성돼 근관치료 과정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부터 정중이개 레진 충전의 테크닉과 장단점을 고려한 최적화된 방법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Qin Zhuo, Toshiaki Ueno, Hiroyuki Wake

같은 날 국제학술대회다운 면모를 과시할 International Session에서는 ▲디지털 보조하에 상악골 기능과 심미재건의 병례보도(Qin Zhuo, The Private Dentists Committee of Stomatological Association China) ▲Sports Dentistry and Mouth guard(Toshiaki Ueno, 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Basic & clinical knowledge of Psychosomatic medicine for the Dentist(Hiroyuki Wake, Midori Pediatric Dental Clinic)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순차통역 또는 영어강의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이승종 교수, 함병도 원장, 김기성 원장, 황현식 원장

1일에는 대가들의 치의학 지식이 전수될 Mater Class가 기다리고 있다. ClassⅠ에서는 ▲근관치료와 통증, 불가피한 관계인가(이승종 교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명예교수)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과 해결에 대한 정리(함병도 원장, 카이노스치과의원)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지며, ClassⅡ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임플란트 보철물 제대로 만들기(김기성 원장, 남상치과의원) ▲Light-force orthodontics(황현식 원장, SF치과의원)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연자들은 수 십 년간 쌓은 임상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치의학 주역으로 활동할 젊은 세대 치과의사들에게 근관치료 후 나타나는 통증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부터 동통 없는 교정치료까지 아우른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정철 원장, 염문섭 원장, 창동욱 원장

학술대회마다 인기인 임플란트 세션 역시 올해도 기본부터 디지털 접목까지 다양한 강의들로 찾아간다. 먼저 31일에는 ▲골이식재의 선택(박정철 원장, 효치과의원) ▲디지털을 이용한 서지컬가이드의 활용(염문섭 원장, 서울탑치과의원)이, 1일에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고려사항(창동욱 원장, 원치과의원)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왼쪽부터) 김용성 원장, 김욱 원장

디지털과 TMD에 집중된 핸즈온도 이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김용성 원장(서울베스트치과의원)의 DSLR 임상활용이 양일간 ‘DSLR 촬영/전송/상담활용법’ 강의로 돌아온다. 김욱 원장(TMD 치과의원)의 TMD 핸즈온은 31일 오후에 턱관절장애의 진단, 1일 오전에 턱관절장애의 교합안전장치요법, 오후에 턱관절장애의 치료로 구성됐다. TMD는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개최해 온 경치의 노하우가 총 망라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호 원장, 김동형 원장, 최근락 원장

다양한 보험청구 비법이 소개될 강의도 양일간 마련돼있다. 31일에는 ▲TMD 보험 진료의 핵심-물리치료의 기본 원리와 진료실 세팅법(이기호 원장, 조웰구강내과치과의원) ▲치주치료의 보험청구와 금연치료 프로토콜(김동형 원장, 미소플러스치과의원) ▲사랑니발치와 관련된 다양한 보험청구의 노하우(최근락 원장, 첫사랑니치과의원) 등이 이어지며, 1일에는 보험 청구 실전 핸즈온(경치 회원만 수강 가능. 정원 2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왼쪽부터) 이도연 원장, 김희철 원장, 천세영 원장

디지털 세션은 1일에 열린다. ▲광경화 3D프린팅을 이용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이도연 원장, 닥터플란트치과의원)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김희철 원장, 더블유화이트치과의원) ▲Fully guided implant 임상에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영향력의 장점과 한계(천세영 원장, 도화굿모닝치과의원)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은 디지털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박사옥 연구원, 홍성훈 대표, 안종모 학장

법정의무교육 및 보수교육 필수과목도 GAMEX 2019에서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31일에는 ▲성희롱예방교육 -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박사옥 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양성평등센터)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및 자율규제(김명진 주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애인 인식개선(홍성훈 대표, 홍지HR컨설팅)이, 1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안종모 학장(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의 이해 및 의료분쟁’을 주제로 치과진료실 감염 방지의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은 물론, 치과진료와 관련하여 흔히 일어나는 의료분쟁의 실례를 통해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왼쪽부터) 오영학 원장, 최대훈 원장, 박정철 교수, 조경안 원장

치주ㆍ교합ㆍ보철 세션에서는 31일 ▲흔들리는 치아, 살릴 것인가 뺄 것인가?(오영학 원장, 을치과의원) ▲single crown, preparation부터 교합조정까지(최대훈 원장, 덴토피아치과의원)가, 1일에는 ▲야심자! 여기 어때? 치조제 보존술 부위 임플란트 식립 어떻게 할까(박정철 교수, 단국대학교치과대학) ▲Digital Dentistry - Oral Scanner를 이용한 Crown 수복치료에서 치은연하 마진의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조경안 원장, 오케이치과의원 원장) 등을 주제로 한 내실 있는 강연이 이어진다.

(왼쪽부터) 김영삼 원장, 백승호 교수, 신수정 교수, 김일영 원장

이 밖에도 구강외과 세션에서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의 ▲안 아프고 안 붓는 사랑니발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리며, 근관치료 세션에서는 ▲근관형성 중 발생되는 문제 해결(백승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근관치료가 답답할 때: 20년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문제해결의 팁(신수정 교수,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이, 보존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전치 및 구치의 부분 전략교정(김일영 원장, 크리스탈치과의원)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직원 내편 만드는 인사노무의 노하우가 공개될 노무세션 강의로 홍성훈 대표(홍지HR컨설팅)의 ‘인사노무관리의 이해’가 학술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이 31일에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릴 ▲구강 증상으로 나타나는 전신질환(박희경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근거기반 치주관리(문상은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수강 시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을 이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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