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질병은 고칠 수 없다. 모든 질병은 음식으로 고칠 수 있으며 적절한 음식의 선택이 건강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약식

약식의 유래..
정월 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약반(藥飯)·약밥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소지왕이 정월 대보름 경주 천천정에 거동했을 때 까마귀 덕분에 역모를 꾀하던 왕비와 중을 처치할 수 있었다 하여,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로 정하고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로부터 약식이 유래해 찰밥에 꿀·밤·대추 등을 넣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겨울철 몸을 튼튼하게 해 주는 약식.

재료 : 두부1모, 새우 8개, 모차렐라 치즈 6T, 피망(소) 1개, 토마토소스 1/2컵, 밀가루적당량,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오과차

겨울철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 음료, 오과차.

재료 : 호두 10개, 건율(혹은 생밤) 10개, 은행 20알, 대추 10개, 생강 한 톨

준비
1. 건율을 씻어 한 시간 이상 불린다. 불린 물도 나중에 사용한다.
2. 호두와 은행은 속껍질째 대추와 함께 깨끗이 씻는다.
3.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저민다.

약식동원(藥食同原)

즉 음식이 보약이다라는 뜻으로 약식이 밥 중에는 가장 으뜸이라고 했다. 겨울에는 바람이 많고 추워 잘 움직이지 않아 전신혈액순환이 안되고 몸에 기가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약식과 오과차를 섭취하면 기운이 북돋아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어 감기도 예방하고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식이본초>, <본초도감> 등에 전한다. 특히 오과차는 병이나 산후 회복에 좋고 피부미용, 비, 위장이 냉한 사람이나 감기, 천식 예방과 허약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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