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오는 16일 ‘제59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마지막 날 열릴 임플란트 합병증 관련 세션은 유튜브로 생방송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59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Convergence and Divergence: Clinical Strategies Revisited’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 연구와 임상구연, International Session, 치주/임플란트 심포지엄,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전에는 신인학술상 발표에 이어 Oral presentation I/II/III/IV(연구ㆍ임상 구연)가 진행된다. 개막식 후 오후에는 Young faculty session으로 ▲치주질환에서의 후생유전학 (조영단 전임의, 서울대치과병원)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구강연조직 처치(임현창 교수, 경희대치과대학)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심미 그 이상(임현창 교수, 경희대치과대학)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젊은 치주연구자들이 참여하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진행된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My interest for improving clinical outcomes’를 주제로 ▲부러진 임플란트: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이동운 과장, 중앙보훈병원 치주과) ▲임플란트의 유지관리법: 근거 기반 권고(정재은 교수, 관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간 연관성 고찰(박준범 교수, 서울성모병원 치과 치주과) 등 임상적 결과를 증진시키는 관심분야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17일 오전에 진행될 Symposium I은 먼저 ‘Convergence: What we learned’를 주제로 ▲치주과학사 중 획기적 사건의 요약정리-샤피섬유 왈 “난 접합상피보다 강”(허익 교수, 경희대치과대학 치주과) ▲현실 속에 진실을 지닌 교육하는 사람(박준봉 교수, 강동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박준봉 교수는 정년을 맞는 치주학자와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후학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Symposium II는 ‘Divergence(where to head)’를 주제로 ▲치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적용(박지만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치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나만의 미세수술 활용 기법(홍순재 원장, 닥터홍치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오후,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할 강연은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이다. 이번 세션은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각각 구강외과적ㆍ보철과적ㆍ치주과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합병증에 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Case discussion으로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이 토론을 주재해 난감한 임상증례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은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 하여,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채팅창으로 질문과 답도 공유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 측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전 세션을 SNS로 생방송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영 회장 역시 “학회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URL을 공유하여 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학술 관련 콘텐츠를 누리도록 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으로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학회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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