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회 참가자 안전 고려하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오는 3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0’(조직위원장 김남윤, 이하 iAO 2020)을 6월 20일, 21일로 연기했다.

KAOMI는 지난 12일 iAO 2020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학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술대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iAO 2019가 당시 국내외를 포함해 1,200여 명 참가자들이 등록해 성황리에 치러졌던 만큼, 이번 연기에 따라 iAO 2020 사전등록자 및 참석 예정자들이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일시 중지한 상태다.

KAOMI는 추후 변경 일정에 따른 사전등록을 재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사전등록자가 6월 참석이 어려울 경우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Osteology Foundation과의 Joint meeting은 변함없으나, 연자들과의 일정 조율 및 해당 일정에 따른 핸즈온 등 학술 프로그램도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일정 연기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여 추가적인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종엽 총무이사는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안전한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부득이 일정을 연기했음을 양해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구영 회장 역시 “의료인은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직군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결정했다”면서 “오는 6월 20일, 21일에 열릴 iAO 2020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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