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 ‘제21차 정기총회’ 개최하고 기세호 신임회장 선임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치는 2019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ㆍ재무ㆍ결산보고를 심의하고, 각 위원회별 올해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열치 회무는 총무, 의료봉사, 학술ㆍ기획ㆍ법제, 재무, 공보ㆍ섭외, 정보통신, 봉사자 위원회 등 총 7개 위원회가 맡고 있다. 의료봉사 위원회의 경우 기존 진료소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진료소 개설에 힘쓸 계획이다.

이어 임원개선에서는 기세호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 기세호 신임회장

기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열치를 이끌어온 모든 회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모든 회원이 힘을 모아 열치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치는 20년 전 친목단체로 출발하여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하기 위한 자유의 집(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시작, 이후 2003년부터는 탈북자를 위한 하나원 진료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8개 진료소에서 진료 봉사를 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했으나, 내부적으로 개선할 점은 과감히 개선하며 좀 더 나은 봉사회로 치과계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봉사상 시상도 있었다. 봉사 대상은 서대용 원장(서대용치과), 감사패는 차영남 원장(서현치과), 봉사상은 조규문ㆍ이현옥ㆍ박종희 외 8명이 받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열린치과봉사회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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