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회원 지원 및 대정부 피해보상 지원 대책 제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지난 4일, 마지막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여론몰이식 이벤트보다는 31대 집행부에서 꼭 실천할 수 있는 약속만을 드리겠다”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위한 지원으로 특별재해성금마련과 신속대응을 골자로 한 재난대응규정을 신설ㆍ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협회장 급여 50% 삭감, 임원 회의비 삭감, 행사비 축소, 필요 시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거쳐 과년도 회비 일반회계 전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정부 피해보상 지원 대책으로 ▲고용유지 지원금 ▲휴업ㆍ휴직수당지원금 ▲감염 시 산재보상 인정 후 휴업 시 평균 임금의 70% 지급 ▲방역, 위생용품 치과계 최우선 지급 ▲재난 복구자금 대출 편의 제공 및 세제 혜택 지원 등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지난 집행부 연평균 법무 비용은 4억 원 이상이었다”면서 “지난 집행부 고소ㆍ고발을 모두 취하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자유 보장을 약속하며 “협회 출입 제한을 모두 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 후보 실천캠프 측은 이날 치과계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갈등을 비판하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천캠프는 ‘어려운 개원 환경, 문제는 치과경영, 해결은 건강보험!’이라는 구호 하에 “보험드림팀 2000을 구성하여 월 청구액이 1,200만 원인 현실에서 2,000만 원 돌파를 목표를 전국적인 민생 회무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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