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김종환, 부의장 예의성) 의장단이 치과계 화합을 당부하는 담화문을 1일(오늘)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 발표에 앞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28일, 제31대 회장단 선거 이후 박영섭 캠프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투표 결과에 따라 기각하고, 이상훈 당선자의 당선 유효를 최종 확정했다.

의장단은 담화문을 통해 “당선자가 확정된 만큼 더 이상의 치과계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상훈 당선자는 이제 회무 준비에 즉각 착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현 집행부는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낙선한 타 후보 캠프 및 지지자들에게도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달라고 당부하며 “선거가 끝난 만큼 더 이상의 반목과 분란을 일으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치과계 내부 문제를 치과계 내에서 해결해야 하며, 이는 이번에 출마한 모든 후보도 공언한 바”라며 회원에게도 “이제 치과계가 새롭게 선출된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