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시 제2병원 측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2,000장과 방호복 50벌 보내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000장과 방호복 50벌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중국 하얼빈시 위생건강위원회 란펑 부국장, 하얼빈시 제2병원장 쉬용, 하얼빈시 제2병원 당위원회 옌송 서기가 주도해 진행됐다.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은 지난해 4월 29일, 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최초의 치과 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힘쓰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기부받은 방호 용품 일체를 치과병원 외래, 환자 접점 부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황의환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응에 앞장서며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원활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치과병원이 속한 경희의료원에도 지난 3월부터 대기업(일동제약, 롯데리아, 본죽 등)및 단체(우리동네노동권찾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대한치과보철학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의사회 등)와 개인으로부터 의료 방호용품 기부가 이어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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