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학교육, 본관동 증ㆍ개축 진행 등 내실 다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오는 2022년 개학 백주년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핵심 중점 사업인 ‘SNU 10-10프로젝트’에서 총 7개 우수 학문 분야로 선정돼 대한민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본 프로젝트는 ‘10개의 학문 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서울대본교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 분야를 선정해 지원ㆍ육성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 참여기관으로 수주하였으며, 그 세부사업으로 치과의료기기와 의료교육패키지를 결합한 산학병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치의학교육 수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이 최첨단 디지털 치의학교육을 받도록 2018년 이후 대학 내 디지털 치의학 전용교육실을 마련하고, 2020년 임상 전단계 실습이 가능한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환자를 디지털 진료기기로 치료하는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1층 원내생 진료실에 디지털 존을 구축해 교육의 내실을 기했다.

특히 현재 50년 된 본관동 증ㆍ개축 사업 시행 승인받아 후진 양성을 위한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중석 원장은 “최근 치과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소 위축돼있지만 모두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건실하게 준비해나가기를 바란다”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도 이에 동참하며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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