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 및 치의학대학원과 협력 다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치의학 세계 10위권 진입 목표를 위해 서울대학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년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치의학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은 서울대학교(29위)가 유일했다. 서울대는 ‘SNU 10-10 프로젝트’에서 치의학을 우수한 학문 분야 10개 중 하나로 선정, 향후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NU 10-10 프로젝트는 우수한 연구 역량과 잠재력이 있는 학문 분야 10개를 선정,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대 6년간 240억 원을 지원하는 서울대의 핵심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총 38개 학과(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들의 심층 서면 평가, 국내ㆍ외 전ㆍ현직 총장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엄정한 과정을 통해 선정이 이루어진다.

치의학은 QS 20위권에 포진해 있는 등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역량을 갖추었으며, 구체적이고 타당한 목표 및 효과적인 발전 계획과 추진 전략으로 이번 SNU 10-10 프로젝트 우수 학문 분야로 선정됐다.

구영 원장은 “치의학이 우수 학문 분야로 선정된 데 대해 상당한 긍지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역시 “2022년 개학 백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이번 우수 학문 분야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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