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샘 혼 | 번역 이상원 | 292쪽 | 값 14,000원 | 갈매나무

“당신 곁에도 당신을 파괴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그럼 영화의 주인공처럼 나를 감싸는 상상 속의 동그라미를 그려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보면 어떨까? 그 어떤 비판의 말도 그 동그라미 안까지는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책임을 되찾자. 남이 당신을 분노하게, 슬프게, 혹은 좌절하게 만들도록 방치해두지 말라. 상대를 파괴할 필요는 없다. 상대가 나를 파괴하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 _ 본문 중에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상대와 다를 바 없는 무례한 사람이 될까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런 사람을 매일 견뎌야 한다면 정도에 따라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을 만큼 정신이 피폐해질지도 모른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으로 잘 알려진 샘 혼이 자신의 경험담과 다년간 수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주변의 못된 사람을 구별하는 법, 그리고 그러한 사람에게 맞설 수 있는 유용한 대화법을 한 권에 담았다.

무례한 사람을 상대하면서도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다. 저자는 “못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곧 나의 모습, 나의 자존감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못된 사람에게 휘둘렸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기분 나빴던 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저자 소개_ 샘 혼

Intrigue 에이전시 대표. 내셔널지오그래픽, 인텔, 보잉, NASA 등 수백 개 기업과 기관,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의 청중 앞에서 강연을 해왔다. 오로지 일과 가족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자신 또한 삶의 우선순위를 가족에게 내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저서로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설득의 언어, 엘리베이터 스피치》,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덴티스트 - DENT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