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개최하고 “향후 3년 내 용어 제정 완수” 계획 밝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가 지난달 23일 서울 만복림에서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치의학회는 지난 3월 13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반구축사업의 ‘표준치의학용어 통일화 연구’ 과제에 선정됐고, 회원 분과학회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 이하 치의학용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환 회장, 2005년 치의학용어집 발간 당시 치의학용어 제정 실무를 맡았던 최순철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위원장, 김수연 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외 위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승표 위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치의학 용어를 표준화해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선 올해는 용어 제정 원칙과 신규 용어 선정에 주력하고, 향후 3년 내 용어 제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존 자료 검토 ▲신규 표준 용어 제정을 위한 원칙 수립 ▲신규 용어 자료 확보 ▲신규 표준 치의학 용어 선정 등에 관한 논의와 검토를 이어갔다.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용어집이 만들어진 지 15년이 지나 후학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치의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치의학용어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각 회원 분과학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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