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덴티아이온라인 휴대폰 앱 통해 도내 초등학교 4, 5학년 25만여 명에게 제공… 집에서도 필수 구강 건강 관리 가능하도록

△ 덴티아이 온라인 휴대폰 앱으로 제공되는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

경기도가 7일(오늘)부터 도내 초등학교 4, 5학년 약 25만 명에게 덴티아이 온라인 휴대폰 앱을 통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보건의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체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주치의 사업이 확대되면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또한 도청과 긴밀히 협조해 시행 초기부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이 어려운 학생들이 집에서도 꾸준한 구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치과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온라인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는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 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또 ‘나의 구강건강 지식체크’를 활용해 맞춤형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대상 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e-알리미를 통해 ‘덴티아이 온라인’ 앱 또는 컴퓨터 웹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 가입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 의료기관 종사자 10,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92% 이상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동 약 82%가 “치과주치의 서비스 후 칫솔질 등 자가 구강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 약 94%는 “본 서비스가 학생 구강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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