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건의사항 전달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

△ (왼쪽부터)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승아 구강정책과장, 이스란 건강정책국장,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과 지난 4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영 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해 복지부 이스란 건강정책국장, 조승아 구강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 현황을 듣고, 센터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 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스란 건강정책국장은 “장애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중앙 및 각 권역센터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과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 특성상 비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큰데도, 감염 사례 없이 장애인 치과 치료를 이어가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영 원장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의 노력 덕분에 설립된 중앙센터에서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이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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